나인뮤지스 세라 탈퇴 전 리더 짤린 이유 공개
그룹 나인뮤지스로 데뷔한 세라가 탈퇴 전
리더 직책에서 물러나게 된 이유를 뒤늦게 공개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재능은 있지만 무대에서 보기 힘든
아이돌들의 부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MBN '미쓰백'에는 전 나인뮤지스 멤버 세라가 출연했습니다.
2014년 계약 종료와 함께 나인뮤지스를 탈퇴한 세라는
이날 방송에서 "요즘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그때만 해도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모든 걸 해야 했다"고 과거 이야기에 대한 운을 띄웠습니다.
이어 "첫 방송에 가터벨트를 매고 했다.
'가터벨트'를 처음 들어봤다. 나는 그게 사자성어인 줄 알았다"
"그걸 입은 내 모습 그리고 고등학생 (멤버) 동생들을 바라보면서
눈물이 안 멈췄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세라는
"화장실에서 1시간 있다가 나와서 10분 촬영하고
다시 들어가고 찍었다"며 이 사건 이후 리더에서 잘렸다고 고백했습니다.
또 나인뮤지스 탈퇴 이후 생활비는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는
"은행 대출을 받았다. 평균 수명이 너무 짧은 K-POP 아이돌 계에서
'정년퇴직하면 이런 느낌일까' 싶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세라가 출연한 MBN '미쓰백'은
인생곡을 건 치열한 경쟁과 무대 밖 진한 인생 이야기로
감동을 전할 걸그룹 심폐소생 휴머니티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소망한 세라가
공황장애를 딛고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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