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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조남호 공허의 시대 강연 콘서트 후기

친구에게 조남호 대표의 "하루하루를 살아내지만 사람들" 강연을 추천받았다.
나 또한 하루하루 공허하게 살아가는 사람인지라 매우 끌리는 주제이기도 했고
학창 시절에 공부 코드에서 조남호 대표의 공부 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 특징이
논리적으로 결과를 도출해 주고 마인드맵으로 시각화하는 강의를 진행하기 때문에 
아주 재미있는 강의일 것이라 생각되어서 바로 진행했다.

강의의 큰 주제는 3가지였다

1. 목표 없는 치열 
내가 가장 공감했던 부분이고 인상 깊었다. 내가 이러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취업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치열하게 살아간다. 그러다가 취업에 성공하게 되면 기쁘긴 하지만 공허함에 빠진다.
취업을 위해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갈 때는 "아 오늘은 열심히 살았다"라는 뿌듯함을 느꼈지만.
취직하고 나서 새로운 목표인 부자가 될 것이라는 목표가 현재 사회에서는 이루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이룰 수 없는 목표라는 생각에 치열하게 살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목표 없는 치열이 필요하다.
즉 외적동기를 내적동기로 전환하고 눈앞의 경험을 그대로 느끼면서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경험한 시간은 상관없다. 무의미하게 흘려보내 인생을 낭비하지 말아라.
그러다 보면 우리는 충만해질 수 있다.
그래도 충만해지지 않는다면. 잠시 멈추고 나를 돌아보자.

2. 본질을 알아야 한다.
내가 경험한 것들의 본질을 알아야 충만해질 수 있다.
내가 치열하게 살면서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고 무조건 충만해지지는 않는다.
치열하게 살고 있지만 충만해지지 않는다고 느끼면 잠시 멈추고
내가 경험하고 있는 것들이 겉핱기 식의 본질이 없는 경험이 아닌지 돌아보아야 한다.
본질이 없는 100번의 경험은 본질이 들어있는 한 번의 경험보다 의미가 없기 때문에.

3. 자아 발견.
자아를 너무 어렵게 해석하지 말자.
너무 단순하게도 재미있고 의미 있고 내가 좋아하고 행복을 느끼는 것이 자아이다.
내가 재미있고 의미 있다고 느끼는 것을 하다 보면 충만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재미있고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나를 충만 시키는 것이 아니다.
내가 본질을 완벽하게 알고 있는 것들만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