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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KB국민은행 하반기 채용

KB국민은행 하반기 채용 공고에 논란이 파장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공고를 내면서 지나치게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워 논란이 되고 있다..
1차 전형부터 보고서를 내고 24시간 디지털 교육까지 이수하여야 된다.
하지만 채용갑질 논란이 확산되자 은행 측은 결국 하루 만에 공고를 바꿨다..

 



취업준비생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KB국민은행의 채용공고에 불만이 쏟아졌다..

첫 단계인 서류전형부터 보고서라니, 면접으로 건너뛰는 거냐는 지적부터, 공짜로 아이디어를 빼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국민은행 채용공고를 보니 인적사항과 자기소개서, 그리고 3∼5페이지 분량의 사전과제를 제출하라고 되어 있다..

 



보고서에는 국민은행의 서비스 앱 등을 사용하고 장단점과 개선방향 등을 담아야 한다..

심지어 24시간짜리 온라인 디지털 교육과정도 이수하도록 했는데, "뽑히기도 전에 연수부터 들으란 것이냐"는 불만도 터져 나왔다..

 



이 전형을 통과해야만 필기시험을 볼 수 있다는 까다로운 조건에 취업준비생들이 분개했다..

다른 기업에도 지원해야 하는데, 그런 취준생들의 시간을 빼앗는 게 아닌가…. 교육 다 듣는다고 해서 뽑히는 것도 아닌데 시간 낭비란 생각된다.

이른바 신의 직장으로 불리며 채용 때마다 수만여 명이 몰려와 100: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는 시중은행 신입행원 공채이다.

하지만, 영도의 채용갑질 논란 확산에, 국민은행이 결국 한발 물러섰습니다. 동희는 술빨고 있다.

하루 만에 기존 공고를 내리고, 보고서 제출과 24시간 교육 이수의 대상을 필기시험 합격자로 바꾸는 등의 새 채용 공고를 올렸다..